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강승구 회장이 23일 경상북도 군위군을 방문해 통합신공항 군위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.
이날 강 회장은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“세계화 시대, 도시 경쟁력의 원천은 하늘길”이라며 “대구·경북이 국제적인 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 대구보다 더 큰 규모의 공항은 물론이고, 대구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중요하기 때문에 군위로의 이전을 적극 지지한다”고 말했다.
<23일 경상북도 군위군을 방문한 강승구(가운데)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이 통합신공항 군위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김영만(왼쪽) 군위군수에게 전하고 있다.
이에 김 군수는 “미 서부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통합신공항이 직항으로 연결되는 그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”고 화답했다.
<박영규 기자>